북한 미사일. 사진은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안 전 대표는 이날 강원 춘천시의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는 유엔 결의 위반이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킨다는 점에서 단호히 규탄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정부는 국내외 안보 위기, 경제 위기 대처에 만전을 기하고, 한반도 위기 관리에 매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안 전 대표는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했다는 전망에 따라 탄핵 찬반을 두고 국론 분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치권은 이에 편승해 갈등을 부추길 것이 아니라 갈등을 완화시키고 화합의 정치를 펼쳐야 한다. 국민을 통합하고 헌재 결정 이후 한국의 안정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오전 7시36분쯤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발사체 종류 등은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