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안군청. /자료사진=뉴시스
함안군청 비서실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경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13일 함안군청 비서실장 A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함안군청 비서실장 A씨가 모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여 동안 함안군수 비서실과 기업지원 담당부서, 장학재단 사무국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에 경찰은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서류와 각종 컴퓨터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이라서 더 이상 말할 상황이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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