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시사평론가. /사진=뉴스1

김용민 시사평론가가 "김용민이 자유한국당에서 제명된 것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평론가는 어제(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자유한국당에서 오늘 내 당비를 출금해 갔다. 이로써 제명돼 상실된 것으로 알려진 나의 당원권은 유지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이보다 앞서서는 핵심 당원 연수 공지 문자도 여러 통 받았다. 나의 자유당 당원됨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5일까지 자유당 제19대 대통령 후보자 선거 후보자 등록인데 보수의 획기적 환골탈태를 위한 나의 진정성 있는 사명과 역할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금명간 검토를 마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평론가는 지난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노원갑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했다. 그는 당시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 공동 진행자로 화제를 모았지만 막말 논란 등이 문제되며 낙선했고, 2013년 민주당을 탈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