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율. /자료=리얼미터 제공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조사한 3월 2주차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3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0.9%포인트 상승한 48.1%를 기록하며 기존 최고치(47.7%, 2월 3주차)를 3주 만에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은 1.9%포인트 하락한 12.5%로 집계됐는데, 헌재의 탄핵 인용 선고가 있었던 지난 10일 일간집계에서 11.0%로 주간 최저치를 기록했고, 충청과 TK, 경기·인천, 50대와 40대, 20대, 보수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국민의당은 0.3%포인트 하락한 10.4%로 나타났는데, 호남과 PK, 20대와 30대, 중도층에서는 하락한 반면, 경기·인천과 충청, 40대 이상에서는 상승했다.
바른정당은 서울, 60대 이상과 40대에서 이탈하며 0.3%포인트 하락한 6.3%, 정의당은 호남과 PK, 30대에서 결집하며 0.5%포인트 상승한 5.8%를 기록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4%포인트 하락한 2.2%,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5%포인트 증가한 14.7%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율. /자료=리얼미터 제공
주간집계를 살펴보면 민주당은 지역별로 지역별로 광주·전라(▲8.4%포인트, 53.8%→62.2%), 서울(▲3.8%포인트, 44.0%→47.8%), 연령별로는 20대(▲6.4%포인트, 53.9%→60.3%), 30대(▲1.3%포인트, 63.5%→64.8%), 이념성향별로는 중도보수층(▲6.3%포인트, 39.2%→45.5%)에서 상승한 반면, 대구·경북(▼4.2%포인트, 34.0%→29.8%), 40대(▼3.0%포인트, 61.4%→58.4%), 진보층(▼1.5%포인트, 68.3%→66.8%)에서는 하락했다.
자유한국당은 대전·충청·세종(▼7.3%포인트, 19.4%→12.1%), 대구·경북(▼4.7%포인트, 29.5%→24.8%), 경기·인천(▼2.9%포인트, 12.5%→9.6%), 연령별로는 50대(▼3.6%포인트, 17.9%→14.3%), 20대(▼3.0%포인트, 6.9%→3.9%), 40대(▼2.7%포인트, 10.9%→8.2%),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4.1%포인트, 39.9%→35.8%)과 중도보수층(▼3.1%포인트, 10.1%→7.0%)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내렸다.
국민의당은 광주·전라(▼4.8%포인트, 24.4%→19.6%), 부산·경남·울산(▼4.4%포인트, 9.7%→5.3%), 연령별로는 20대(▼4.9%포인트, 10.2%→5.3%), 30대(▼3.7%포인트, 9.6%→5.9%),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0.9%포인트, 14.9%→14.0%)에서 하락한 반면, 경기·인천(▲2.1%포인트, 8.6%→10.7%)과 대전·충청·세종(▲1.7%포인트, 7.3%→9.0%), 40대(▲2.2%포인트, 7.5%→9.7%)와 60대 이상(▲1.9%포인트, 13.0%→14.9%), 50대(▲1.7%포인트, 12.5%→14.2%)에서는 상승했다.
바른정당은 서울(▼1.9%포인트, 8.7%→6.8%), 연령별로는 60대 이상(▼1.5%포인트, 12.0%→10.5%), 40대(▼1.2%포인트, 4.4%→3.2%),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1.2%포인트, 4.4%→3.2%)에서 내린 반면, 대구·경북(▲4.1%포인트, 10.3%→14.4%)과 50대(▲2.5%포인트, 6.0%→8.5%), 중도보수층(▲1.1%포인트, 4.0%→5.1%)에서는 올랐다.
정의당은 광주·전라(▲3.1%포인트, 2.1%→5.2%), 부산·경남·울산(▲1.7%포인트, 4.9%→6.6%), 연령별로는 30대(▲3.2%포인트, 5.3%→8.5%), 60대 이상(▲1.1%포인트, 1.4%→2.5%)에서 상승한 반면, 서울(▼1.5%포인트, 6.6%→5.1%)과 대구·경북(▼1.0%포인트, 5.1%→4.1%), 50대(▼2.3%포인트, 5.7%→3.4%), 중도보수층(▼1.1%포인트, 3.6%→2.5%)에서는 하락했다.
한편 이번 주간집계는 2017년 3월 6일(월)부터 10일(금)까지 5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44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6%), 무선(74%)·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8.2%(총 통화시도 3만1052명 중 2544명 응답 완료)를 기록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1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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