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디의 키메스 부스 전경. /사진=김수종 의료에디터
㈜인바디가 체성분분석기 등 다양한 고도기기를 앞세워 헬스케어 시장을 공략한다.
그동안 가정용 혈압계와 인바디밴드로 개인 건강관리의 새 패러다임을 연 인바디는 지난 16~19일 '2017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2017 키메스)'에 체성분분석기를 출품했다.  

인바디 관계자는 "인바디 체성분분석기 FRA시스템은 사용만으로도 개인 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면서 "특히 어르신들의 낙상 위험인지와 평가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맨발로 제품에 올라선 뒤 양손이 측정기를 잡으면 키, 몸무게, 체지방, 근육량, 근력계, 수분함량 등 몸의 건강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인바디의 채성분분석기는 전문가용에서부터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보급용까지 다양하다.

또 인바디는 새로운 가정용 혈압계도 출시했다. 측정기준을 조정해 혼자서 손쉽게 커프를 팔에 밀착하도록 개선했다.


인바디 관계자는 "가압 과정서부터 맥파를 추출하기 때문에 적정압력만 가하는 것도 인바디만의 기술력이다. 여기에 측정값 200개를 저장할 수 있어 어르신 부부의 혈압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확대되는 헬스케어 시장에 맞춰 피트니스용 인바디밴드를 개선했다. 운동량에 맞춰 트레이닝을 조절하고 수면분석, 심박수 측정, 액티비티 트래킹 등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인바디 관계자는 "이번 키메스에 출품한 다양한 고도기기를 중심으로 인바디가 앞으로 헬스케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