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박지원' /사진=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페이스북 캡처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1일 SNS를 통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판하고 나섰다.
박 대표는 이날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북송금 특검 및 아들의 취업특혜 의혹을 거론하며 "일단 부인하고 변명하는 습관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한다면 '제2의 박근혜'가 될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정대철 상임고문 등 가까운 친구들과 저녁식사를 함께했다"며 "특히 당시 민주당 대표로 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대북송금 특검 반대를 설득했던 사실을 다시 듣게 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어떻게 그런 태도를 취했던 그가 현재 그렇게 엉뚱한 거짓말을 하고 변명할 수 있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고 했다.
그는 이어 문 전 대표의 아들 취업특혜 논란과 관련해 말이 바뀐다고도 지적했다. “두 사람이 응모해 한 사람이 취업했다, 한 사람이 응모해 한 사람이 합격했다, 오늘 보도에는 19대 총선 때 TV에서 20여명이 응모해서 아들이 합격했다고 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참 편리하게 변명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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