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Kbank)' 그랜드 오픈식이 3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진행된 가운데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두손을 모으고 있다.
새로운 은행이 금융당국의 인허가를 받고 출범한 것은 지난 1992년 (구)평화은행 이후 25년만으로 케이뱅크는 직접 점포를 찾아 번호표를 뽑고 기다릴 필요없이 모바일과 인터넷으로 계좌 조회, 송금, 대출, 예·적금 등 대부분의 은행 거래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주력상품인 직장인 신용대출 최저금리는 시중은행 평균 신용대출보다 약 2%포인트 낮은 2.73%로 결정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