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의 ‘웰컴직장인사랑 보통예금’은 수시입출금계좌지만 최대 연 3.0%의 금리를 적용한다. 100만원 이상 급여이체 시 연 1.0%포인트가 가산되며 1건 이상의 자동출금(CSM) 실적이 있는 경우 연 0.5%포인트,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 및 멤버십 가입·이용 동의 시 연 0.5%포인트를 우대금리로 제공한다. 만 19세 이상 직장인이라면 가입할 수 있다.
각종 수수료가 면제되는 것도 큰 혜택이다. 전국 2만5000여곳의 편의점 현금입출금기(ATM)에서 현금 인출 시 수수료가 면제되며 모바일뱅킹이나 인터넷뱅킹 이용 시에도 거래수수료가 없다. 여기에 체크카드사용액의 최대 1%를 캐시백한다. 웰컴저축은행의 디지털지점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비대면 계좌개설도 가능하다.
/사진=이미지투데이
OK저축은행의 비대면 계좌개설 상품인 ‘OK e-대박통장’도 인기다. 지난해 말 출시한 이후 지난달 말 판매액 300억원을 돌파했다. 이 상품은 하루만 맡겨도 연 1.4%의 금리를 제공하며 잔액이 300만원 이상이면 예치 전액에 대해 연 1.8%의 금리를 적용한다. OK저축은행 통합 모바일 플랫폼인 ‘OK모바일’에서 개설할 수 있는데 이 상품을 발급받은 후 인터넷뱅킹을 통해 다른 정기예금이나 정기적금에 가입하면 우대금리 0.1%가 추가로 제공된다. 인터넷·모바일뱅킹 이체수수료도 면제다.
수시입출금통장인 OK저축은행의 ‘OK저축은행 대박통장’은 하루만 맡겨도 연 1%의 금리를, 잔액 300만원 이상 시 연 1.7%의 금리를 적용한다.
HK저축은행의 ‘3-UP 정기예금’도 주목해 볼만하다. 이 상품은 3개월 단위로 금리가 상승 적용돼 중도해지 시에도 경과기간에 따른 약정금리가 보장된다. 3개월 단위로 연 1.1%, 1.3%, 1.4%, 3.9%의 구간별 금리(3일 기준)를 각각 적용한다. 금리변동 시기에 최적의 상품이라는 게 HK저축은행의 설명이다. 가입 금액은 100만원 이상, 가입 기간은 1년이다. 6개월 단위로 구간금리가 적용되는 ‘6-UP 정기적금’도 있다. 가입 기간은 최소 18개월, 최대 36개월이다.
적금 상품 중에서는 SBI저축은행의 ‘SNS다함께 정기적금’을 눈여겨보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SBI저축은행 콘텐츠를 공유하면 0.3%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대 연 2.4%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가입 금액은 10만~50만원, 가입 기간은 12개월, 기본 금리는 연 2.1%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높다 보니 예·적금 상품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늘고 있다”며 “사회초년생이 사회에 첫 진출하면 보험이나 연금 등을 가입해야 하는데 저축은행 영업지점을 방문해 방카슈랑스 상품을 가입하면 우대금리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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