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디자이너 겸 화가 봉상균씨 15일 오후 별세. 봉지희(연성대학교 패션스타일리스트과 교수)씨, 봉준수(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씨, 봉준호(영화감독)씨 부친상. 빈소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층 10호, 발인 17일.

봉상균씨는 우리나라 1세대 그래픽디자이너다. 국립영화제작소에서 미술실장으로 근무하며 무대미술과 영화서체 등을 디자인했고 대구 효성여자대학교(현 대구가톨릭대학교), 영남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미술대학에서 교수로 후배양성에 힘을 쏟았다. 한국디자인진흥원 연구개발 상무이사, 한국디자이너협의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지난 13일 봉준호 감독은 영화 '옥자'로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