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자전거 기증식에 참석한 경륜경정사업본부와 경기대명고 관계자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가 경기대명고(교장 양재학)에 학생들의 자전거 체험 교육용 자전거 50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경기대명고는 전국 최초의 공립 대안교육 특성화고등학교로 자전거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 교육을 실시해왔으나 보유한 자전거가 노후돼 교육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이러한 사정을 전해 듣고 자전거와 헬멧 50 세트를 기증했다.


지난 13일 경기대명고서 열린 전달식에는 경륜경정사업본부 이기한 마케팅실장, 경기대명고 양재학 교장 및 학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기한 마케팅실장은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자전거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 중인데 이번 기증 자전거가 학생 교육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재학 교장은 "기증 자전거는 학생들의 자전거 체험 교육에 요긴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전달식에서는 경륜경정사업본부 이창국 심판장이 자전거 관련 직업소개와 헬멧 착용법, 자전거 안전검사 등 학생들에게 자전거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