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마드리드 바이에른뮌헨. 챔피언스리그. /사진=영국 가디언 캡처

레알 마드리드가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축구대회 8강 2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4-2로 꺾고 7시즌 연속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1차전을 2-1로 승리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53분 바이에른 뮌헨의 레반도프스키에 선제골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호날두가 동점골로 따라갔으나 라모스의 자책골로 결국 경기가 1-2로 끝나며 두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에서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2골과 아센시오의 마무리골로 결국 4-2 역전승을 달성했다. 마드리드는 1, 2차전 합계 6-3으로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7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선 마드리드가 오프사이드로 의심되는 상황에서 골을 넣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연장전반 종료 직전 터진 호날두의 골을 확인해보면 완벽한 오프사이드 위치였으나, 심판은 물론 선수들도 확인하지 못한 듯 그대로 골로 인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