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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분양권가격이 강남이 아닌 강북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분양권 거래량이 3~4월 증가한 가운데 가격은 강남에서 떨어지고 강북에서 올랐다.
2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1∼4월 분양권 거래량은 2621건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0여건 증가했다. 분양권 프리미엄을 보면 마포구 망원동 ‘마포한강 아이파크’가 3000만∼8000만원, 마포구 신수동 ‘신촌숲 아이파크’도 8000만원 안팎으로 높은 편에 속했다.

반면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아너힐즈’는 7000만원대, 서초구 잠원동 ‘아크로리버뷰’도 1억원에서 5000만∼8000만원까지 하락했다.


한편 전국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은 3만3653건으로 강원도(1761건), 전북(713건), 전남(1083건)은 지난해 1분기 대비 각각 120%, 44.6%, 59.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