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기술주와 방산주의 강세에 상승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89.99포인트(0.43%) 상승한 2만894.83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12.29포인트(0.52%) 오른 2394.0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49.91포인트(0.82%) 상승한 6133.62에 장을 마감했다.

IBK투자증권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해외 순방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된 가운데 주요 산유국의 감산 연장 기대감과 경제지표 호조로 3대 지수 모두 상승 출발했다"며 "장 초반 트럼프 대통령이 사우디에서 무기 거래 계약을 성사했다는 소식에 방산업종을 중심으로 강세 흐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프트뱅크와 사우디의 국부펀드가 기술주 투자를 확대했다는 소식에 장 중 기술업종이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하며 3대 지수 모두상승 마감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