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오는 13일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고잔신도시 90블록)에서 ‘그랑시티자이2차’ 오피스텔 청약을 진행한다. 지난해 분양한 그랑시티자이1차 오피스텔 555실은 평균 10.68대 1을 기록하며 이틀 만에 전실이 완판된 바 있다. 
현재 안산에서는 그랑시티자이2차 오피스텔에 대한 기대가 크다. 지난 8~9일 이틀 동안 진행한 아파트 1순위 청약(1·2회차) 접수 결과, 최고 102.5대1, 평균 7.5대1을 기록했다. 특히 최고경쟁률은 지난번 1차 최고경쟁률이었던 100.75대1의 기록을 넘어섰다.

그랑시티자이2차 오피스텔은 투자가치가 남다르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단지 주변 한양대 ERICA 캠퍼스를 비롯해 경기테크노파크, 반월공단 등의 임차수요가 풍부하다. 여기에 고잔신도시 89블록까지 완성되면 1~2인가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공실률이 낮고 임대투자수익도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그랑시티자이2차가 들어서는 고잔신도시 90블록 개발이 완성되면 단지 가치가 높아지면서 오피스텔 시세도 덩달아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상품면에서도 아파트 못지 않는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오피스텔 59㎡ 타입의 경우 대다수에 테라스를 설계, 아파트뿐 아니라 오피스텔 평면까지 업그레이드됐다. 오피스텔의 경우 1차 때보다 6㎡를 넓히고 테라스를 제공한 만큼 소형아파트 대체상품으로 인기가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오피스텔도 스카이커뮤니티 시설이 도입된다. 오피스텔 최상층(214동 19층)에 스카이피트니스와 스카이라운지, 루프가든이 조성돼 입주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저금리기조가 지속되면서 임대투자로 오피스텔을 분양받으려는 수요자가 많은데 특히 그랑시티자이2차는 소형오피스텔 비중이 높아 노후대비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고 전했다.


그랑시티자이2차는 주거·상업·문화가 결합된 7653가구 규모의 개발사업 중 2단계사업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4개동, 3370가구 규모로 이중 아파트는 2872가구, 오피스텔은 498실로 구성돼 있다.

주택형별로는 아파트 전용면적 ▲59㎡ 178가구 ▲74㎡ 135가구 ▲84㎡ 1873가구 ▲101㎡ 466가구 ▲115㎡ 90가구 ▲68~95㎡의 T-HOUSE 118가구 ▲125·140㎡ P-HOUSE 12가구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27㎡ 198실 ▲54㎡ 22실 ▲59㎡ 274실 ▲84㎡ 4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 498실 청약은 별도로 진행된다. 오피스텔의 경우 4개군으로 나눠 청약을 받으며 1인당 군별 1건씩 최대 4건의 청약이 가능하고 청약 예치금은 1건당 100만원이다. 오피스텔의 청약과 계약은 견본주택 현장에서 진행되며 일정은 13일 청약을 받은 후 15일 당첨자를 발표, 16일 계약을 받을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