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2일 반포주공1단지의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 심의를 조건부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은 공동주택 55개동, 5388가구와 함께 부대복리시설·근린생활시설·공공개방시설 등 다양한 커뮤니티공간을 짓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 강남 아파트단지. /사진=뉴스1
사업지 일부는 문화공원·지하차도·공공청사 등으로 제공한다. 또한 주변 단지와의 조화를 고려해 스카이라인을 계획, 한강변 특징을 살린 주거환경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반포주공1단지는 한강과 서래섬 등 우수한 경관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한강 중심의 공공성 확보를 통해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주거단지로 조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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