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니어린이집 내부.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가 푸르니보육지원재단과 분당에 어린이집을 추가로 오픈했다.
12일 네이버는 직원들의 육아부담 완화를 위해 분당 이매지역에 어린이집을 추가로 오픈하고 운영에 들어간 지 100일째인 9일 개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개원식은 아이들이 스스로 테이프를 커팅하는 등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 학부모, 네이버,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다채로운 놀이에 직접 참여해 가정·보육기관·회사가 함께 양육에 동참한다는 의미를 되새겼다.
이매 푸르니 어린이집은 약 105억원의 제반비용을 투입, 지상 3층, 지하 2층의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아이들의 심리와 움직임을 고려해 동선을 계획하고 법적 의무사항의 3배인 80개의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어린이들의 안전에 집중했다. 또 천연고무, 자작나무 등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어린이들의 건강도 챙겼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직원 연령 구조 상 일과 양육을 병행하는 직원들이 점점 늘고 있으며 이들 중 분당 거주자가 상대적으로 많다는 현실을 반영해 분당 지역에 어린이집을 추가로 개설했다”며 “직원들이 업무시간 동안 아이를 안심하고 마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차원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푸르니 어린이집은 네이버 외 5개사가 공동으로 출자하고 전문 지원기관인 푸르니보육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직장보육시설이다. 연령별 발달수준과 과업을 반영한 개별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은 물론 오후 10시까지 시간외 보육을 운영함으로써 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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