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폴크스바겐과 7조원 규모 배터리 공급계약 체결설 ‘사실무근’”

LG화학이 13일 공시를 통해 폴크스바겐과의 7조원 규모 배터리 공급계약 체결설을 부인했다.
앞서 이날 오전 동아일보는 “LG화학이 최근 중국 CATL을 제치고 독일 폴크스바겐과 7조원 규모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셀 공급 계약을 맺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홍순범 LG화학 상무는 “폴크스바겐과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며 “현재 전세계 완성차 회사와 수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정 고객과 관련된 사항은 고객과의 협의 없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