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저수지. /자료사진=뉴시스
지난 2~4일 충남 예산군에 비가 내리면서 극심한 가뭄에 타들어가던 농민의 근심이 일부 해소됐다.
4일 군에 따르면 이번 장맛비의 관내 평균 강우량은 2일 8.5㎜, 3일 87.3㎜, 4일 85.8㎜ 등 총181.6㎜였다. 3일간 평균 강우량은 60.33㎜였다.
또 관내 12개 관측지에서 최다 강우량은 300㎜가 내린 대술면, 최소 강우량은 50㎜가 내린 고덕면이었다.
이에 4일 기준 예당저수지 저수율은 29.3%로 상승했으나 여전히 극심한 가뭄을 완전 해갈하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3일 동안 많은 비가 내려 예당저수지 저수율이 상승한 것은 다행"이라며 "완전한 가뭄 극복 및 갑작스런 폭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