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대책위원회 출범예정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협회장 박기영)가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에 쏟아지는 '갑질'논란속에서 사회적 비판 여론을 수용하고 자정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오는 19일 최근 현안을 해결키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칭)'을 출범할 예정이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협회장 박기영)가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에 쏟아지는 '갑질'논란속에서 사회적 비판 여론을 수용하고 자정의 목소리를 높였다.
▲ 박기영 협회장 (제공=한국프랜차이즈산업신문)
지난 12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윤리경영 실천 선언식’을 갖고, 고객‧임직원‧가맹사업자‧사회와 국가에 대한 구체적인 약속을 담은 ‘윤리경영 실천 강령’을 제정했다.
이날 박기영 협회장은 “프랜차이즈산업은 신뢰와 상생이 비즈니스 기반이다.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상호 믿음과 신뢰를 회복하는 길만이 살 길이다”라며, "프랜차이즈 업계도 기본으로 돌아가서 타성을 버리고 체질을 개선하는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또 이날 오후시간에는 100여명의 가맹본부 대표들은 '프랜차이즈산업 변해야 산다'라는 주제로 프랜차이즈 현 상황 진단과 향후 대처 방안에 대해서 난상토론을 벌였다.
▲ 행사장 모습 (사진제공=한국프랜차이즈산업신문)
난상토론에서는 가맹본부와 가맹사업자의 대화와 소통을 강조하면서 협회 차원에 소통 전담 창구를 만들자는 대안이 제시됐다. 물류 독점 공급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가맹점주 공동 구매제도의 도입과 로열티 제도 정착을 주장하기도 했다.
또 매달100여개 이상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정보공개서를 등록하고 있어, 프랜차이즈 진입장벽을 높이기 위해 중국과 미국의 사례처럼 직영점을 1~2년이상 운영한 브랜드가 검증이후 프랜차이즈 사업을 위한 정보공개서 등록하는 방안과 물류수익구조에서 런닝로얄티 수익구조로 바꾸어야 한다는 의견등이 제시됐다.
또 매달100여개 이상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정보공개서를 등록하고 있어, 프랜차이즈 진입장벽을 높이기 위해 중국과 미국의 사례처럼 직영점을 1~2년이상 운영한 브랜드가 검증이후 프랜차이즈 사업을 위한 정보공개서 등록하는 방안과 물류수익구조에서 런닝로얄티 수익구조로 바꾸어야 한다는 의견등이 제시됐다.
이외에도 협회는 홍보위원회(가칭)을 설립하고 정확한 팩트의 정보를 언론에 제공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난상토론에 참가한 이재광 전국가맹점협의회 연석회의 의장은 "프랜차이즈 브랜드 가운데 점주 협의회가 제대로 있는 곳은 고작 30여 개밖에 안된다."라며 "점주협의회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경영진과 대화하고 싶은 창구가 없다. 상호 협의할 수 있는 창구만 있어도 대화로 해결될수 있지만 법적 공방으로 물들면서 신뢰가 깨지고 있다."고 말했다.
▲ 난상토론 패널모습 (사진제공=한국프랜차이즈산업신문)
한편,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오는 19일 최근 현안을 해결키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칭)'을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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