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쓰레기 꽃>은 쓰레기장이라는 공간을 흥미로운 공간으로 변신시켜 재생과 희망을 이야기한다. 이 작품은 주인공 철수가 고장 난 로봇을 찾으러 쓰레기장에서 겪는 일들을 그린다. 철수의 시선으로 쓰레기를 바라보며 쓰레기를 만드는 사람, 쓰레기를 돌보는 사람, 쓰레기를 다시 찾는 사람의 모습을 통해 환경을 대하는 자신의 태도를 돌아보게 한다. 극단 ‘모시는 사람들’ 측은 “무대 장치나 소품은 실제 쓰레기를 모으고 수집하고 재활용한 것”이라며 “‘진짜 쓰레기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환경연극”이라고 설명했다. 공연은 8월11일부터 13일까지(매일 2시, 4시) 대학로 물빛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일시 8월11일~8월13일
장소 대학로 물빛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