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10%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0%, 11% 감소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건설부문 주택사업 매출 증가 및 유통부문의 BMW 5시리즈 신형 모델의 판매에 따라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환율 하락과 원료가 상승에 따른 영향을 받아 지분법 이익이 감소한 것과 코오롱글로벌 무역부분의 사업구조 개선 작업에 따른 비용 반영 등의 이유로 감소했다”며 “당기순이익은 외환관련 파생상품평가손실 감소 등 영업외비용이 줄어들며 소폭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주요 제품 실적 개선 및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신규 주택 착공 등 실적 회복으로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