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뢰로 순간 정전. 사진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사진=롯데렌터카 제공

롯데월드 놀이기구가 변전소에 떨어진 낙뢰로 정지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오전 10시50분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실내 놀이기구 일부가 운행 중 정지했다. 이 사고로 부상한 사람은 없었지만 놀이기구가 10여분 정도 운행이 지연되는 등 롯데월드를 찾은 이용객들의 불편을 초래했다.

롯데월드 측은 이에 대해 "한국전력공사 동서울변전소 강동 선로쪽에 번개가 떨어지면서 순간 정전이 일어나 일부 놀이기구들이 잠시 멈췄다"며 "안전 확인 절차를 진행한 후 전체 놀이기구 운행을 재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