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바다목장 편'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윤균상이 반려묘 방치 의혹에 대해 지난 9월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해명했다. 이날 일부 누리꾼들은 개구호흡을 하는 몽이가 심장병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건강이 안 좋은 고양이를 데리고 방송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악플까지 달리자 윤균상이 직접 해명한 것으로 보인다.





[이하 윤균상 해명 전문] 




우리 몽이는 먼치킨 이라는 종의 고양이입니다. 우리 몽이는 덩치가 다 컸음에도 작은 체구인데 심장은 보통 고양이와 같은 크기를 가지고 있어요.




해서 운동을 과하게 하거나 흥분하거나 - 좋은 흥분이든 나쁜 흥분이든 - 덥거나 하면 입 벌려 숨쉬기를 해요.




입 벌려 숨쉬기가 안 좋다는 걸 몰라서 내버려 두고 무책임하게 둔 게 아닙니다. 저는 아이를 몇 개월에 한 번씩 사진 찍어주러 다니고 검진받고 섬 가기 전에 꼭 들러 가능 여부를 묻고 안전을 확인합니다.




여러분은 모르실 수 있지만 아무렴 제 새끼인데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데요…. 걱정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관심도 너무너무 감사한데….




그저 욕하고 독한 말을 생각 없이 던지시는 분들이 있어서요. 심장비대증도 아니고 폐도 튼튼하고 기관지도 문제가 없습니다.




유전병으로 아픈 것도 아니고 신경을 안 쓰고 버려두지도 않았습니다. 걱정 감사합니다. 욕설 비난은 한 번 더 생각하고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사진. 윤균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