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6일 신세계가 면세점 영업호조로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둘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연결기준 3분기 매출은 1조8529억원, 영업이익은 59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백화점 부문은 부진한 실적을 보이겠으나 면세점 부문의 실적 호조가 전망된다”면서 “일매출이 7월 34억원, 8월 45억원, 9월 현재 48억원으로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긴 연휴로 내국인 수요 증가하는데다가 지난 21일 루이비통이 입점하는 등 점포 경쟁력도 상승하고 있다”며 “인터넷 일매출도 15억원을 넘어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신세계의 리스크였던 11월 인천점의 영업종료도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현 시점을 매수 기회로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