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우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3분기 한전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20.8% 밑돌 것”이라며 “석탄 및 액화천연가스(LNG) 등의 가격이 올라 한전의 전력구매 비용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손 애널리스트는 3분기 한전 영업이익을 2조4398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최근 상승한 석탄가격은 통상 그렇듯 2개 분기 이후 정도부터 스프레드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며 “또한 정부의 가스발전소 중심 중장기 전력수급계획도 동사에게 있어서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석탄가격 상승에 따른 단기이익 하향 조정분을 반영해 목표주가 역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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