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등급예보. /사진=임한별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다음달 1일부터 현행 미세먼지 등급예보를 '오늘·내일' 이틀에서 '모레'까지 사흘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현행 미세먼지 예보는 전국 19곳 시·도를 대상으로 오늘·내일 기준 4단계 등급예보(좋음·보통·나쁨·매우나쁨)를 시행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모레 예보 정확도는 다소 떨어진다는 판단으로 그간 모레 예보는 등급예보가 아닌 전국 단위의 포괄적 미세먼지 경향성(전일 대비 높음·비슷함·낮음)만을 제공해 왔다.

하지만 지난 2년간 예보관 전문성이 향상되고 예보 모델을 개발하는 등의 노력 끝에 모레까지 등급예보를 확대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미세먼지 등급예보는 환경부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및 우리동네대기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