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LG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실적이 매출액 3조원, 영업이익 5774억원, 지배순이익 821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12.4%, 76%, 209.6% 증가했다"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매출액 증가는 계열사 실적 호전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가와 연결대상 자회사인 LG CNS와 서브원의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에 따른 매출 증가, 일회성 이익 반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특히 서브원의 사업부문별 매출액이 MRO사업부문 12.9%, FM부문 11.3%, CM부문 40.9% 성장했다"면서 "올해 4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및 주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