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칼레도니아. /사진=기상청

20일(현지시간) 남태평양 뉴칼레도니아 인근 해상에서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쓰나미가 관측됐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전 7시43분쯤 뉴칼레도니아 누메아 동북동쪽 237㎞ 해역에서 규모 7.0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진앙은 해저 25㎞, 남위 21.3도, 동경 168.5도의 위치로 잠정 판정됐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이날 쓰나미가 높이 1m 수준으로 뉴칼레도니아를 향하고 있다고 전달했다. 인근 바누아투에도 작은 파도가 일 전망이다.

이어 실제 파도 크기는 해안선에 따라 달라지며, 초기 파도가 가장 큰 것이 아닐 수 있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