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정무비서인 김지은씨가 안 지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김지은씨에 대한 사생활 보호가 요구된다.
지난 3월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김씨는 자신의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며 안 지사의 상습적인 성폭행, 성추행 사실을 국민들에게 알렸다.
이에 안 지사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 및 출당됐고 본인이 직접 SNS에 ‘정치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보도가 나간 후 네티즌들은 비서 김지은씨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씨에 대한 프로필, 나이 등을 검색하거나 커뮤니티 등을 통해 물어보고 있다.
현재 김씨에 대한 나이 등 신상정보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부 블로그나 커뮤니티 등에서 김씨의 약력에 대해 포스팅이 올라왔다.
김씨는 지난 대선 더불어민주당 경선 당시 안희정 캠프에 합류한 이후 수행비서와 정무비서를 맡은 것만 알려진 상태다. 결혼 유무 등에 대해서는 공개된 바가 없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씨는 "지난 8개월 동안 안 지사로부터 4차례 성폭행은 물론 수시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투 운동이 벌어진 지난 2월에도 성폭행이 이어지자 알리기로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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