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타뉴스(JTBC 제공)
JTBC 새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배우 정해인이 주연을 맡게 된 가운데 그가 다산 정약용의 후손임을 밝힌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정해인은 지난해 11월15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OSEN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정약용 선생님과 제 이름이 같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있더라"며 "제가 정약용 선생님의 후손이라는 게 자랑스럽고 뿌듯한데 혹여나 누를 끼칠까 부끄럽고 민망하다"고 말했다.
다산 정약용은 18세기 실학사상을 집대성한 실학자이자 개혁가다. 실학자로서 그의 사상을 요약한 여유당집을 통해 개혁과 개방을 통해 부국강병을 이루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정해인이 그의 직계 6대손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관심이 쏠린 바 있다.
이어 정해인은 "정약용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이 있지만 제가 후손으로서 계속 언급되는 게 부끄럽다"며 "만약 작품에서 정약용 역을 맡는다면 가문의 영광일 것 같다(웃음). 사진을 봤는데 저희 할아버지, 아버지와 닮으신 것 같더라"고 말했다.
한편 1988년생인 정해인은 최근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경찰 한우탁 역할을 소화하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미소년 얼굴의 훤칠한 체격과 제복으로 많은 인기를 누렸다.
정해인이 출연하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그려가게 될 진짜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30일 밤 11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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