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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이 24일 한국, 미국을 포함한 50여개국에서 정식 출시됐다.
갤럭시노트9은 블루투스를 탑재한 S펜과 6.4인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스테레오 스피커, 10nm AP, 4000mAh 대용량배터리가 특징이다.

갤럭시노트9의 S펜은 동영상, 카메라, 프레젠테이션을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탑재해 공개 당시부터 주목을 받았다. 그렇다면 갤럭시노트9 S펜의 가격은 얼마일까.


삼성전자의 사후서비스를 담당하는 삼성전자서비스센터 측에 문의한 결과 갤럭시노트9 전용 S펜의 가격은 3만7000원. 전작인 갤럭시노트8 S펜의 가격인 2만6000원보다 1만1000원 더 비싼 셈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노트시리즈는 각각 전용 S펜이 있어 호환이 되지 않는다”며 “갤럭시노트9 사용자는 갤럭시노트9 전용 S펜만을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당 관계자는 이어 “갤럭시노트9의 화면수리비는 35~36만원으로 책정됐다”며 “다만 파손된 부품을 반납하는 조건으로 22~23만원에 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파손된 액정을 반납해 수리비용을 할인받는 횟수 제한은 없다.


또 갤럭시노트9은 세계 각국의 상황에 따라 용량과 색상이 각각 다르게 출시됐다. 국내에서는 512GB 모델을 오션 블루와 라벤더 퍼플 색상 등 두가지로 출시한 반면 영국에서는 512GB 모델을 오션 블루와 미드나잇 블랙으로 출시했으며 프랑스에서는 512GB 모델로 미드나잇 블랙 색상만이 출시됐다.

한편 갤럭시노트9은 한국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됐다. 512GB 기준 국내 가격은 135만3000원이며 영국은 1099파운드(157만9000원), 프랑스는 1259유로(163만원), 호주는 1799달러(146만7000원), 독일은 1249유로(161만7000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