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은 주한 외국인 전용 장기렌터카 상품인 ‘이지 드라이브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지 드라이브 프로그램’은 외국인 고객의 차량 구매 비용 부담을 낮추고 보다 간편한 절차로 자동차 이용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그간 외국인 고객이 신차 구매 시 자동차금융을 이용하려면 심사 과정이 까다롭고 높은 보험료와 취득세 등 초기비용 부담이 커서 중고차를 주로 이용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외국인도 복잡한 심사 과정 없이 내국인과 동일하게 간편한 절차로 프로그램 이용이 가능하다. 소득이나 재직 관련 서류와 최소 선수금 조건 없이도 외국인등록증만 있으면 신용으로 심사가 이뤄진다. 특히 현대캐피탈의 다른 자동차금융을 이용할 때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외국인은 초기 비용 부담 없이 합리적인 월 납입료로 신차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기간이 만료되면 고객이 원하는 대로 차량을 반납하거나 구매할 수도 있다. 차량 구매 후 매각할 경우에는 현대캐피탈 ‘내차 팔기 서비스’를 이용해 쉽고 안전하게 처분할 수도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내국인 고객에게 인기가 많은 제네시스 브랜드나 그랜저, 신형 쏘렌토 등을 외국인 고객도 이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