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와이즈앱

유튜브가 국내 모바일 동영상시장을 장악했다.
모바일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이 지난해 11월 기준 국내 모바일 동영상 플레이어, 편집기 앱의 사용시간을 분석한 결과 유튜브가 총 317억분의 사용시간으로 전체의 86%를 차지했다. 국민 60%가 평균 일주일에 4시간 이상을 유튜브 시청에 할애한 셈이다. 유튜브의 점유율은 2017년 같은 기간보다 3% 늘어난 수치다. 총 이용시간도 30% 증가했다.

2위는 아프리카TV가 차지했다. 아프리카TV는 215만명이 총 11억분을 사용해 전체의 3%를 차지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사용시간 점유율은 2% 감소했다. 이어 3위는 MX플레이어로 총 6억9000만분(2%)의 사용시간을 보였으며 그 뒤를 옥수수(2%), 틱톡(2%), U+비디오포털(1%), 네이버TV(1%)가 이었다.


이번 조사는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이 전국 2만7000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으로 조사했으며 구글 플레이의 동영상 플레이어 편집기 등록 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아이폰 사용자는 이번 조사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