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신인 걸그룹 있지. JYP 신인 걸그룹 있지(ITZY)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IT’z Different(잇츠 디퍼런트)' 쇼케이스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사진=장동규 기자

JYP 신인 걸그룹 'ITZY(있지)'가 데뷔했다.
ITZY는 지난 12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ITZY THE 1ST SINGLE-IT'z Different'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ITZY의 리더 예지는 "첫 데뷔 쇼케이스 MC를 유빈, 혜림 선배가 맡아줘서 영광"이라며 "많은 매력 준비되어 있으니 끝까지 기대해달라"고 데뷔소감을 전했다. 

예지는 ITZY의 입덕포인트에 대해 "5인 5색의 다양한 매력과 개성"이라면서 "우리팀은 형광색, 색이 특이해서 시선이 가는 색처럼 우리 'ITZY' 자체가 입덕포인트"라 자신했다. 채령도 "단순히 외모 뿐만 아니라 퍼포먼스 비주얼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리아는 'ITZY' 팀명의 의미에 대해 "원하는 모든 것이 우리 안에 다 있다는 '있지'란 뜻이다. 박진영PD가 지어줬다"고 설명했다. 채령은 "처음에 어느나라 말인지 의아했다. 뜻을 알고나니 의미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ITZY(있지). /사진=V라이브 캡처

타이틀 곡 '달라 달라'로 데뷔 무대를 선보인 ITZY. 이날 쇼케이스 일일MC로 등장한 유빈과 혜림은 ITZY의 첫 무대를 보며 "팀 크러쉬는 이런 것이라 생각한다"며 "퍼포먼스 비주얼, 음악까지 모두 준비된 팀"이라 극찬했다. 

'달라달라'는 공개와 동시에 음원 순위가 급등, 오늘(13일) 오전 Mnet 소리바다 벅스 등 각종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었다. 또 멜론에서도 실시간 차트 2위에 오르며 막강한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ITZY는 JYP가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에 이어 4년만에 선보인 신인 걸그룹으로 지난달 21일 신인 5인조 ITZY의 정체가 영상으로 공개된 이후, 국내외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