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황금폰. /사진=라디오스타 방송캡처

디스패치가 보도한 정준영 황금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늘(12일) 디스패치는 '정준영, '황금폰'의 부메랑'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정준영은 메신저의 단체방과 개인방을 가리지 않고, 자신이 촬영한 몰카 사진과 영상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이에 그의 사생활이 담긴 '황금폰'을 언급한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다. 2016년 1월27일 방영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정준영과 함께 출연한 가수 지코는 "(정씨의) 황금폰이라고 있는데 정식으로 쓰는 폰이 아니고 카카오톡만 하는 폰이다"라며 황금폰을 언급했다. 

영상에서 지코는 "(폰 안엔) 도감처럼 많은 연락처가 저장돼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준영은 "(지코가) 저희 집에 오면 갑자기 '형 황금폰 어디 있어요?'라고 묻는다"며 "침대에 누워서 보더라. '오늘은 가볼게요'라고 한다"고 말했다.

정씨의 황금폰에 어떤 것이 들어있는지 아직까지 확인된 바는 없지만 황금폰은 2016년 10월 정씨가 처음 '몰카' 혐의로 조사를 받을 때도 증거로 제출된 바 있다. 당시 정씨는 황금폰에서 동영상이 발견되지 않아 무혐의를 받았다.

한편, 정준영은 tvN '현지에서 먹힐까3' 촬영을 중단하고 이날 오후 귀국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