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오피스 플래그원. /사진제공=서브원
서울의 공유오피스가 강남과 여의도를 벗어나 광화문·을지로 등의 도심으로 확산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공유오피스시장은 앞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글로벌 부동산서비스기업 CBRE 코리아는 10일 ‘CBRE 포럼 2019’를 열고 지난해 서울 공유오피스 신규공급이 급증한 가운데 광화문·을지로 공급량이 4만㎡를 넘는다고 밝혔다.
최수혜 CBRE 코리아 리서치총괄은 “다양한 다국적기업 70여곳의 임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업무공간과 관련 효율적인 사용, 협업증대, 비용절감을 중요하게 여겼다”면서 “서울의 경우 아시아 주요국가보다 공유오피스 비율이 낮아 앞으로 더욱 확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포럼에는 헨리친 CBRE 아시아·태평양 및 유럽·중동·아프리카 리서치총괄, 조나단훌 CBRE 유럽·중동·아프리카 투자부문 총괄대표, 치나츠카네코 CBRE 북아시아 업무공간전략 총괄이 나서 각각 아시아·태평양 상업용부동산 시장 전망과 유럽의 시장 전망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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