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석. /사진=정형석 인스타그램 캡처
‘나는 자연인이다’ 성우 정형석의 촬영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정형석은 지난 2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mbc기억록 #간송전형필 #선생님 #기억하여기록하다 #정형석의기억록 고맙습니다 참 감사한 하루였네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형석은 카메라를 응시하면서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이전의 코믹함은 벗어던지고 진지한 표정으로 촬영에 임하는 그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정형석은 1974년생으로 만 45세다. 그는 지난 2009년 12월 4세 연하의 성우 박지윤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한 정형석은 2006년 KBS 32기 공채 성우로 데뷔했다. 그는 방송, 영화, 드라마, 다큐,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영화 ‘약장수’와 ‘그래, 가족’에 조연으로 출연한 사실이 눈길을 끈다.
현재 정형석은 매주 수요일 밤 9시50분 방송되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의 내레이션을 맡고 있다. 그는 고정출연자인 윤택과 이승윤의 방송 내용에 맛깔난 내레이션으로 방송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정형석이 출연했던 MBC ‘1919-2019, 기억록’은 100부작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저녁 8시50분 방송된다.
그가 지난 방송서 조명한 인물은 간송 전형필로, 한국 최초의 개인 박물관 간송박물관을 설립해 일제 강점기 당시 일본으로 유출되는 유물들을 수집한 것으로 유명하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