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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주요 산유국의 높은 감산 이행률을 확인하며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29달러(2.4%) 상승한 54.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8월 석유수출국기구(OPEC) 월간보고서를 통해 OPEC의 일평균 산유량이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또 공동감산점검위원회(JMMC)는 7월 OPEC과 비OPEC 산유국들의 감산 이행률이 159%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안예하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로하니 이란 대통령의 발언에 양국의 대화 가능성이 약화된 점도 유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며 “로하니 대통령이 미국과의 회담을 위해 이란 제재 취소를 요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은 미국의 장단기 금리차 역전 확대에 미 경기침체 우려 부각되며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