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교대 및 초등교육과 수시모집 결과 주요전형의 경우 13개 대학 2057명 모집에 1만3347명이 지원하여 6.49:1의 경쟁률을 보였다. 주요전형의 전체 지원율은 작년에 비해 0.34포인트 하락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전형은 이화여대 논술이었다. 6명 모집에 488명이 몰려 81.33: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교대 중에서는 춘천교대 교직적인〮성인재 전형 경쟁률이 96명 모집에 1,402명이 지원해 14.6:1으로 가장 높았고, 서울교대 교직인성우수자는 100명 모집에 555명 지원하여 5.55:1, 경인교대 교직적성전형은 323명 모집에 1,477명 지원 4.57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률 변화가 가장 큰 전형은 제주대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이었다. 2019학년도 21.67:1에서 2020학년도 12.5:1로 경쟁률이 대폭 하락했다. 이는 대학에서 발표한 2019학년도 입시결과가 학생부교과 전형에 비해서 더 높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는 진학사 측의 분석이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교대 경쟁률은 최근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올해 수시 역시 마찬가지이지만, 일반전형보다는 지역인재전형이 경쟁률의 차이를 만들고 있다. 이는 각 지역내 학령인구 감소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