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아크로리버파크. /사진=뉴스1 구윤성 기자
서울 강남권 새아파트를 중심으로 평당 1억원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 서초구 반도동에 위치한 '반포 아크로리버파크'가 평당(3.3㎡)가격이 1억원에 근접했다.2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아크로리버파크 59㎡의 매매가격은 23억9800만원으로 집계됐다. 평당 9992만원이라는 얘기다.
지난 7월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59㎡의 실거래 최고가격이 22억1000만원이었던과 비교하면 1억원 이상 오른 것이다. 이 단지의 다른 매물인 84㎡, 129㎡도 지난 7월 기준으로 각각 32억원, 44억30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예고 이후 공급부족을 우려해 수요자가 몰리면서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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