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추가열. /사진=KBS 방송캡처
이날 김재원 아나운서는 최진희 추가열에게 "두 분이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데 잘 어울리신다"면서 "추가열이 오빠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추가열은 최진희와의 인연에 대해 "제가 의정부에 살았는데 스무살 때 나이트클럽을 우연히 간 적이 있다"면서 "누나가 나이트클럽에 마지막으로 출연했는데 여신인 줄 알았다"고 설명했다.
최진희는 추가열에 대해 "목소리가 맑고 깨끗하고 여성스럽다. 저는 목소리가 저음이다. 그래서 두 사람이 노래를 하면 여성과 남성이 만나서 중성이 되더라"라고 덧붙였다.
추가열은 "이후 방송국에서 만났는데 누나에게 말을 못 걸겠더라. 근데 최진희 누나가 먼저 와서 말을 걸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열은 최진희에 대해 "누나는 순수 그 자체다"고 극찬했다. 이후 최진희와 추가열은 함께 기타를 연주하며 '사랑하는 이에게'로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진희는 1957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62세다. 추가열은 1968년생으로 만 51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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