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사진=UFC 홈페이지 캡처
한국인 UFC 간판 파이터 김지연이 UFC 3번째 승리를 올렸다. 김지연은 6일 호주 맬버른 마블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243에서 나디아 카심(23·호주)을 2라운드 4분59초에 펀치 TKO로 꺾고 승리했다. 2라운드 종료 직전 복부에 꽂은 펀치에 카심이 주저앉았다. 김지연이 옥타곤에 입성해서 처음으로 올린 TKO승리다.
이로써 김지연은 지난 2017년6월 UFC 데뷔 이후 3승째를 일궜다. UFC 전적은 3승2패, 통산전적은 8승2무2패다.
김지연은 중학교 2학년 시절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운동을 시작해 어린나이에 선수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첫 대회부터 승리을 거머 쥐며 승승장구 하던 김지연은 자신과 겨룰 여성파이터가 없어 복싱으로 전향해 당당히 동양챔피언에 이름을 올렸다. 복싱, 입식타격, 종합격투기등에서 활발한 활동과 좋은 성적을 거두며 격투가로 이름을 알리던 김지연은 2017년 한국인 12번째 UFC파이터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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