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신마포갈매기, 네네치킨, 쥬씨, 스트릿츄러스, 신전떡볶이 등 국내 외식 업체들 21개 브랜드가 60여개 매장(2018 농림축산식품부)을 운영하고 있는 등 해외 진출시 가장 먼저 고려하는 곳 중 하나이자 중화권 국가들에서의 성공까지 가늠할 수 있는 교두보로 꼽히고 있다.
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제공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지난 10월 4일부터 7일까지 (현지시각) 개최된 ‘2019 대만 국제 프랜차이즈 박람회’(2019 Taipei International Chain and Franchise Exhibition·2019 TICFE)에 참가해 해외진출을 판로개척에 나섰다.
대만프랜차이즈협회(ACFPT) 주최로 지난 4일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TWTC) 1홀에서 개막한 이번 박람회는 20회째를 맞아 1,200개 부스의 아시아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협회는 ▲커피베이(㈜커피베이·대표 백진성) ▲피자마루(㈜푸드죤·대표 이영존) ▲지호한방삼계탕(㈜지호·대표 이영채) ▲얌샘김밥(㈜얌샘·대표 김은광) ▲킹콩부대찌개(㈜에스엘에프앤비·대표 정순태) ▲아딸(㈜아딸·대표 이현경) ▲생활맥주(㈜데일리비어·대표 임상진) 등 국내 유수의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들을 비롯한 9개사와 함께 각 업체 상담 부스 및 ‘K-프랜차이즈’ 공동 홍보 부스로 한국관을 구성했다.
참가사들은 ‘K-프랜차이즈’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많은 상담과 수 십여 건의 별도의 바이어 미팅 등 큰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이영채 지호한방삼계탕 대표, 김은광 얌샘김밥 대표, 백진성 커피베이 대표, 이종근·노석래 킹콩부대찌개 부사장 등은 박람회에 직접 참여해 현지 상담과 인터뷰 등을 통한 홍보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협회는 지난 7월부터 사전 시장조사, 참가비 지원, 홍보·통역 제공, 참가사 현지 간담회 등 준비 과정과 현지 참가 실무 일체를 지원했다.
또한 박람회 기간 동안 현지에서 대만프랜차이즈협회와 교류 증진을 모색하며 활발한 상호 진출을 다짐하기도 했다. 협회는 지속적인 사후 관리로 참가 업체들이 안정적으로 대만 현지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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