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꽃f&b. 사진은 서효림. /사진=장동규 기자

배우 서효림(34)과 김수미 아들 정명호씨(44)의 결혼, 임신 소식이 전해지며 정명호씨가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나팔꽃 F&B'에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식품기업 나팔꽃 F&B는 김수미가 속한 '나팔꽃그룹'의 계열사로 홈쇼핑사업, 오프라인 유통, 지자체 상품 개발, 해외 수출, 온라인몰 유통을 진행하는 사업체다. 마트와 홈쇼핑에 '엄마생각' '그때 그맛' 등의 브랜드를 내놓았으며 최근엔 김치사업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나팔꽃 F&B는 지난 3월 일본 '수미네밥집'을 오픈했고 오는 11월 말 미국 '수미반찬' 가게도 오픈할 예정이다. 향후 주방용품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상품도 내놓을 계획이며 글로벌 브랜드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명호씨가 대표이사를 맡은 나팔꽃 F&B와 서효림 소속사 마지끄 엔터테인먼트는 19일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서효림과 정명호 대표는 지난달 23일 열애를 공식 인정했으며 공개 열애 한달 만에 결혼 소식까지 알렸다. 

나팔꽃과 마지끄 측은 "두 사람은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힘이 되어주다 진지한 관계로 발전해 사랑을 이어왔다"며 "그리고 변함없는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결혼식은 서효림과 정명호 씨의 뜻에 따라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청해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과 함께 서효림의 임신 소식도 전해졌다. 나팔꽃과 마지끄 측은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양가 부모와 결혼에 대해 상의하는 과정 가운데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인 만큼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 상황임에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나팔꽃과 마지끄 측은 "결혼 후에도 많은 분의 축하와 따뜻한 격려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새 생명의 기쁨과 한 가정을 이루며 새로운 출발을 앞둔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