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TV선물. /사진=사장님 귀는 당나귀귀 방송캡처
최현석은 직원들이 초대한 것이라고 했지만, 매니저는 최현석의 뜻으로 만들어진 집들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매니저가 새로 이사간 집은 이사 하루 밖에 안 돼 먹을 것도 살림살이도 없던 상황. 최현석은 카드를 주면서 냉장고를 채우는 음식들을 사오라고 했다. 배달음식과 라면으로 꾸려진 밥상이 차려졌다.
최현석은 다른 직원의 센스를 칭찬하면서 "집들이라고 선물(휴지)도 사오고 센스가 있다"고 했다. 갑작스러운 발언에 직원들이 당황하자, 최현석은 " 내 입으로 이야기하기 뭐하잖아"라고 했다. 매니저의 집에 선물한 TV를 말하고 싶었던 것. 이에 다른 직원이 "이 집에서 TV가 제일 좋아보인다"고 맞장구를 쳤다.
최현석은 인공지능 기능을 통해 TV를 켜고 본격적으로 생색을 냈다. 그는 "다른 브랜드보다 38만원 차이가 나는데 비싼 걸로 샀다"며 비싼 가격을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직원의 집들이에는 자신을 부르지 않은 것을 두 차례 언급하는 등 생색과 뒤끝이 공존하는 화법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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