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행사스케줄. 이상화가 강남의 일일 매니저로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사진=동상이몽2 방송캡처

강남 행사스케줄이 어마어마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상화가 강남의 일일 매니저로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상화는 강남의 군부대 행사 스케줄을 위해 직접 메이크업을 해줬다. 강남이 현재 소속사가 없는 상태라 이상화가 일일 매니저로 나선 것.
강남과 이상화는 군부대에 도착, 대기실에서 가수 겸 안무가 군조를 만났다. 군조는 앞서 두 사람의 결혼식 때 이상화를 위한 강남의 안무를 짜기도 했다.

이들의 무대에 앞서 걸그룹 써니힐의 무대가 있었다. 이에 강남과 이상화는 군인들의 호응이 적을까 봐 걱정을 했다. 다행히 군인들은 강남의 등장에도 걸그룹 등장 때 못지않은 함성을 터뜨렸다.


군인들은 강남의 무대가 끝나자 이상화의 이름을 계속 외쳤고 결국 군인들의 요청으로 이상화는 무대에 올라 깜짝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한편 이날 김구라는 강남의 군부대 행사 스케줄 영상을 보고 "한달에 행사를 많이 하느냐"고 물었고 강남은 "한달에 20개 정도 한다. 많을 때는 태진아 선생님이랑 60개도 했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