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의 한 목욕탕에서 확진자가 3명이 발생했다. /사진=뉴스1

강원도 철원의 한 목욕탕에서 확진자가 3명이 발생했다.
2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철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해 도내 누적 확진자가 41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오전 11시쯤 의정부성모병원 확진자와 접촉한 철원군 갈말읍 거주자 A씨(50대 여성)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1일) 기침 등 코로나 의심증상을 보여 철원군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와 원주의료원에 격리조치됐다.

앞서 이날 오전 2시에는 확진자 B양(17)이 양성 판정을 받아 원주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와 B양은 모두 지난달 3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의정부성모병원 간병인 C씨(여‧67)와 같은 철원군 고석정 한탄리버스호텔 여자목욕탕을 이용했다.


도는 목욕탕 이용객에 대해서도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