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국내 유일 애플스토어 ‘가로수길’의 영업을 오늘(18일)부터 재개한다. 애플 가로수길은 지난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여파로 영업을 일시 중단했다. /사진=박흥순 기자
[주말 리뷰] 애플이 국내 유일 애플스토어 ‘가로수길’의 영업을 오늘(18일)부터 재개한다. 애플 가로수길은 지난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여파로 영업을 일시 중단했다.
애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애플 가로수길의 운영을 오는 18일 오후 12시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애플 가로수길에는 다음주 중 아이패드 프로 4세대도 전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제품은 국립전파원의 인증을 통과한 뒤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애플 가로수길이 문을 여는 것은 정확하게 한달 만이다. 애플은 지난달 18일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매장 영업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애플의 이번 판단은 국내에서 코로나19가 통제 가능한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일주일 넘게 50명 이하를 유지하며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다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매장 운영시간을 조정하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협조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