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키움증권 제공

키움증권이 개인 투자자 확대와 거래대금 상승으로 리테일 수익이 늘었지만, 자기자본투자(PI)부문 손실과 보유주식 평가 손실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15일 키움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0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94.89%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순익은 67억원으로 92% 감소했다. 1분기 매출은 2조49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0.05% 상승했다.
증시 변동성 확대로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리테일 부문 영업수지 1717억원을 기록했지만, 투자운용(PI) 부문에서 손실이 확대됐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전체 시장 침체에 따른 영업 환경 위축과 주요 주가지수 하락에 따른 보유 주식 평가 손익이기 때문에 2분기에는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