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S20 플러스와 갤럭시 버즈 플러스 방탄소년단(BTS) 에디션을 15일 공개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20 플러스와 갤럭시 버즈 플러스 방탄소년단(BTS) 에디션을 15일 공개했다.
갤S20 플러스 BTS 에디션은 보라색을 바탕으로 헤이즈 공법(무광)으로 가공됐다. 후면 카메라 모듈에는 보라색하트가 새겨졌으며 하단에는 삼성전자의 로고와 BTS 로고가 위치한다. 보라색은 BTS의 팬클럽인 ‘아미’가 응원할 때 사용하는 컬러다.

잠금화면과 홈화면 AOD(올웨이즈온디스플레이), 아이콘에는 전용 테마가 적용됐으며 글로벌 팬 커뮤니티인 ‘위버스’에 바로 접속할 수도 있다. 갤S20 플러스 BTS 에디션을 구입하면 스마트폰을 꾸밀 수 있는 BTS 멤버 스티커와 포토카드도 준다.


성능은 갤럭시S20 플러스와 동일하다. 국내에서는 5G(5세대 이동통신) 전용으로 출시되며 5G가 도입되지 않은 지역에서는 LTE(롱텀에볼루션) 전용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139만7000원이다.

예약판매는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이동통신3사 온·오프라인 매장과 삼성전자 홈페이지, 전국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 진행된다. 예약고객에게는 무선 충전기 BTS 에디션과 BTS 브로마이드가 제공된다. 제품은 자급제 모델로만 출시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이동통신사를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 BTS 에디션.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플러스도 BTS 에디션으로 출시된다. 이어버드, 크래들, 케이스에 보라색 색상이 적용됐으며 버즈 플러스 스마트케이스와 소장용 포토카드가 제공된다. 가격은 22만원이다.
버즈플러스는 위버스샵과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15일부터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예약구매자는 선착순으로 무선충전기 BTS 에디션과 렌티큘러카드(위버스샵) 또는 BTS 브로마이드(삼성디지털프라자)를 받을 수 있다.


오는 19일부터는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도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예약자는 무선충전기 BTS 에디션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S20 플러스와 갤럭시 버즈 플러스 BTS 에디션을 모두 구입하는 패키지도 한정 판매된다. 패키지 가격은 158만4000원으로 따로 구매할 때 보다 3만3000원 저렴하다.

패키지는 19일부터 28일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삼성디지털프라자, 위버스샵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패키지 구매고객은 오는 29일부터 순차적으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